2021년 12월 27일
2022년 전기요금 인상과
2022년 가스요금 인상
결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월급에 기쁜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2년 전기요금 인상 결정
한국전력은
2022년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인상 확정하였습니다.
일괄 인상은 아니고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회로 나누어 인상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2022년 4월
2022년 10월
각각 kwh 당 4.9원씩 인상
대략적으로
2022년 전기요금은
5.6% 가량이 오른 것인데요
4인가구을 기준으로 봤을 때
월 평균 304kwh를 사용했을 때
월평균 1950원씩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환경요금 또한 인상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 축소를 위한
요금으로 발전사들에 적용)
4월부터 kwh당
5.3원에서 7.3원으로
2원 인상됩니다.
왜 인상되는 건가요?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2022년 1월 전기요금을
kwh당 3원을 올렸어야 했지만
물가상승을 우려하여 유보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4월과 10월로 나누어 인상으로 결정된 것 입니다.
발전연료가격이
유연탄 20.6%, 천연가스 20.7% 벙커시유 31.2%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2021년 기준연료비 36.8원/kwh
2022년 기준연료 46.6원/kwh
으로 산정되었기 때문에
두 차례 나누어 9.8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가스요금도 인상 결정
한국가스공사도 같은 날
2022년 5월부터 가스요금 정산단가를
MJ(메가줄)당 1.23원 인상하고
7월에 0.67원
10월에 0.4원
추가 인상하는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5월부터 단계적 인상하여
최종 10월에 지금보다 단위당 2.3원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월평균 사용량인
2000MJ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현재는 28450원
5월에는 +2460원 = 30910원
7월에는 +3800원 = 32250원
10월이후 +4600원 = 33050원
으로
최종적으로
월평균 부담액은
4600원 가량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OECD 평균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독일의 1/3수준
일본의 1/2수준 이라고 합니다.
전기요금, 누진세 등을 고려하면
전기요금이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높은 편은
아니라고 하니 놀라긴 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요금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의 전환도
필요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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